KVMA 대한수의사회지 2022년 5월호가 이주 회원들을 찾아간다.
5월호는 세계수의사회(WVA) 라파엘 라구엔스 신임 회장의 인사말로 문을 연다(p68). 대한수의사회는 1982년 62번째로 세계수의사회 회원국으로 합류했다. 2017년에는 인천에서 제33차 세계수의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라파엘 신임 회장은 세계 수의사의 날(4/30)을 맞아 ‘수의사의 회복력(Resilience) 강화’를 강조했다.
수의사가 일상적으로 마주치는 위기와 시험을 극복하기 위해 교육, 멘토링, 동료 간 협력과 협회·정부의 지원을 통한 회복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신임 세계수의사회 이사회가 One Health, Veterinary Education, Pharmaceutical Stewardship, Animal Welfare에 초점을 맞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집 원고에서는 대한수의사회 청년특별위원회(위원장 조영광)를 만난다(p106).
청년특위는 대한수의과대학학생협회와 함께 수의계 현안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묻는 ‘백문벳답’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수의미래포럼을 열어 현안 추진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원고에서는 한방수의학, 동물모형, 공중방역수의사 등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간략히 소개하기도 했다.
조영광 위원장은 “청년특위는 젊은 세대와 기성 세대가 조화를 이루며 발전하는 동물의료계와 대한수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국엘랑코동물약품 허재승 본부장의 ‘농장동물에서 사용하는 항생제의 이해’ 특집 원고도 이달 10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p133).
허재승 본부장은 항생제의 기본 개념부터 축산업 내의 내성 문제, 처방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조명했다.
이 밖에도 잘못 낸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경정청구(p185), 마케팅 명목으로 시도되는 무료진료 서비스 관련 법률 규정(p190)에 대한 전문가 칼럼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