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방선거(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의사 출신 당선자가 3명 나왔다.
우선, 경기도의회 의왕시 제1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영기 수의사(서울대 수의대 졸업)가 38,958표 중 19,586표를 획득해 50.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영기 당선인은 경기도수의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국민의힘 경기도당 부위원장, 의왕문화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
살기 좋은 환경 친화 도시, 풍부한 일자리가 있는 청춘 도시, 사통팔달의 교통이 편리한 도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문화복지 도시, 꿈이 있는 행복한 교육도시 의왕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경기도의원 후보 김영기 “살기 좋은 환경친화도시 의왕 만들 것”
서울시 송파구의원(마선거구)에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영심 수의사(건국대 수의대 졸업)는 31,561표 중 12,371표를 획득해 39.19%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로 남편과 함께 동물병원을 운영했었던 김영심 당선인은 동대표, 학교 학부모 운영위원장, 송파TV 주민리포터, 국민의힘 송파을 차세대 여성위원으로 활동했다.
우성아파트 등 재건축 신속추진, 탄천도로측 도로 지하화 및 지상공간 공원화, 아시아공원정비, 교통체제 정리, 주민편의시설 확보 등을 공약했다.
[인터뷰] 송파구의원 후보 김영심 “탄천경관·아시아공원 정비&재건축 신속추진”
인천시 연수구의원(마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던 윤혜영 수의사(경상대 수의대 졸업)는 총 37,929표 중 9,901표를 획득해 26.10%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윤동물병원을 운영했던 윤혜영 후보는 인천도시재생지원센터 시민기자단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연수구 수레바퀴강사단 미디어강사, 연수구 마을방송 미유당 대표, 송도소방서 행사안전 전문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 중이다.
교통, 교육 공약은 물론, 구립동물보호센터, 반려동물테마파크 등 크게 4가지 반려동물 공약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