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구성된 'PRRS 대응연구위원회'의 제1회 학술심포지엄이 3일 오후 3시 농림축산검역본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PRRS 지역단위 청정화사업 추진 사례 고찰 및 연구'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 PRRSV의 분자 역학(Giap, 서울대학교 연구원) ▲ PRRSV chimeric vaccine 개발(김원일, 전북대학교 교수) ▲ PRRSV 국내 진단 현황(김현일, 옵티팜솔루션 대표) ▲ 국내 PRRSV 지역단위 사업(이승윤, 한별팜텍 대표)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강의 후에는 약 1시간 가량 종합 토론 및 총평이 진행됐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PRRS 대응연구위원회 위원장인 박봉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와 부위원장인 김원일 교수(전북대 수의대)를 비롯해, 민원기 교수(경상대 수의대), 박선일 교수(강원대 수의대), 박최규 교수(경북대 수의대), 한정희 교수(강원대 수의대)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의 좌장을 맡은 박봉균 위원장은 "PRRS 대응연구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되어왔는데, 드디어 올해 7월 위원회가 구성됐다"며 "PRRS는 구제역, 돈열을 제외하고 경제적 피해가 가장 큰 질병으로, 농가를 위해 뭔가 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오늘 심포지엄은 우리나라에서 일어나는 PRRS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해결방법을 찾기 위한 자리이며, 이런 심포지엄이 농가 생산성 향상과 국제적 능력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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