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65주년 맞는 대한수의사회지, 수의윤리·동물병원 경영 조명
회지 컨텐츠·운영 개선 성과..차기 대수회장 선거일정 안내
KVMA 대한수의사회지가 창간 65주년 특집호로 회원들을 찾는다.
허주형 집행부 출범과 함께 결성된 회지개선특별위원회(위원장 홍연정)는 회지의 컨텐츠와 운영 측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
반려동물 임상은 물론 농장동물·공직·업계 등 각계 각층에서 활동하는 수의사의 이야기를 모으는 한편, 회지 광고 유치도 이전 대비 4배 이상으로 늘려 회지사업 경영지표를 개선하고 회지 규모 확대의 기반을 닦았다.
65주년 특집호는 회지 개선사항과 향후 방향을 전한 홍연정 편집인의 인사말(p64)을 시작으로 제27대 대한수의사회 회장 선거, 수의사처방제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확대 관련 소식을 전한다.
차기 대한수의사회장 직선제 선거는 내년 1월 13일 치러진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선거인명부가 확정되는 12월 29일 전까지 2020~2022년 3개년 회비를 완납하고 신상신고를 완료해야 한다(p66).
처방대상 동물용의약품 지정은 11월 13일부로 확대됐다. 모든 항생·항균제가 처방대상으로 당연 지정되는 한편, 개 4종 종합백신도 처방대상으로 합류했다(p90).
특집 코너는 수의 윤리와 동물병원 경영을 조명한다.
천명선 서울대 교수는 ‘이제 함께 수의 윤리를 이야기할 때입니다’ 기고문을 통해 수의 윤리 라운드 토론을 제안했다(p140).
수의사들이 현장에서 직면하는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를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장을 열자는 것이다. 윤리학자 버나드 롤린이 1991년부터 10년간 캐나다수의학회지를 통해 연재한 ‘이달의 윤리 질문(Ethical question of the month)’ 코너에서 영감을 얻었다.
벳아너스 서상혁 대표는 동물병원 경영의 핵심 중 하나로 직원을 꼽았다. 인적자원을 동물병원 서비스의 심장으로 지목하면서, 채용 과정 자체가 마케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p146).
[노무] 코너에서는 2023년 최저시급과 비과세 식대 확대를, [재무] 코너에서는 카드 소득공제, 연금저축,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2022년이 지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절세 전략을 조명한다.
KVMA 대한수의사회지 창간 65주년 특집호는 이번주부터 회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