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이 반려동물 피부관리 솔루션 ‘아토밴’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NCP-122 펩타이드 면역치료물질을 활용한 아토밴은 피부장벽을 회복하고 수분보충, 가려움증 완화 효과를 제공하는 멀티 기능성 의약외품이다.
동물용의약외품으로 출시된 아토밴은 스프레이(아토밴-S), 겔형 제제(아토밴-G) 2종으로 선보인다.
녹십자수의약품은 “NCP-112 펩타이드를 활용한 임상시험에서 가려움증 완화, 보습을 통한 피부 손실 감소와 재생 효과 등을 확인했다”며 “정상적인 면역 유지와 과도한 염증을 방지하는 방식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면역 억제로 인한 전신 부작용을 줄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장기투여가 가능하도록 스테로이드 성분을 제외했고, 후각이 민감한 반려동물에게 사용하기 적합하도록 무향무취 제형을 채택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반려동물의 피부 질환은 발병률이 높은 대표적 만성질환”이라며 아토밴이 반려동물 피부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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