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반려견 동반 여행에 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내 반려견과 함께 숙박여행을 한 반려인은 53%, 추후 반려견 동반여행 의향이 있는 반려인은 74.4%에 달한다고 한다.
반려견 동반 여행 시 고려사항은 ‘관광지 내 반려견 편의시설’, ‘반려견 전용 놀거리’ 등이었으며, ‘스포츠 레저 활동’, ‘스파 마사지’ 등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활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리조트 업계에서 반려견 친화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는 가운데, 힐리언스 선마을이 ‘펫 플레저(Pet Pleasure)’ 리조트로 주목받고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국내 최초 웰니스 리조트 힐리언스 선마을은 2007년 문을 연 이래 매년 5만여 명의 투숙객이 방문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한국 10대 관광코스 치유투어’, 산림청의 ‘국내 민영 1호 치유의 숲’에 선정된 바 있으며, 2017년부터 매년 한국관광공사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국내 리조트 업계에 ‘웰니스’ 바람을 일으킨 곳이다.
특히 지난 7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반려견이 ‘펫 플레저’ 라이프를 즐기도록 객실부터 휴식공간, 프로그램까지 새롭게 마련했다.
힐리펫 카페는 몽골식 전통 가옥인 게르를 응용한 것으로, 자연 속 휴양지 같은 이국적 분위기를 담아낸 애견동반 카페다. 카페에는 강아지가 실내에서 신나게 뛰어놀도록 허들 등 미니 어질리티가 설치돼있다. 또한, 소중한 반려견과 함께 추억을 기록하는 포토존도 꾸며져 있어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카페에서는 반려동물을 위한 간식과 장난감, 리드줄 등을 구입할 수 있다.
힐리펫 그라운드는 자연과 하나 되어 흙냄새로 교감을 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야외 놀이터다. 놀이터는 반려동물의 발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잔디가 깔려있어 안전하고, 다양한 냄새를 맡으며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노즈워킹도 가능하다. 특히, 숲으로 둘러싸여 있기 때문에 도심 산책만 즐기던 강아지들이 오프리쉬로 숲의 맑은 공기를 느낄 수 있다.
힐리펫룸은 투숙객과 반려견이 함께 머무는 숙소로, 숙소 앞에 반려동물이 가볍게 뛰어놀기 좋은 테라스 공간이 있다. 테라스에는 높은 펜스가 설치되어 대형견 등 큰 반려동물도 안전하게 머물 수 있으며, 침대에 누워 반려동물이 노는 모습을 즐길 수 있다. 반려견의 건강을 위한 엄선된 어메니티도 있다. 반려견에 활력을 불어넣는 비타민B 영양제 ‘임팩타민펫’과 관절 건강을 돕는 ‘헬시 글루코사민 무스’, 수분과 영양을 동시에 보충하는 ‘약콩두부’를 어메니티로 제공한다.
반려견 행동 교정 전문가와 30분간 1:1로 진행되는 ‘반려견 원포인트 레슨’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반려견의 문제 행동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하고, 행동 교정 시간도 가질 수 있다. 힐리언스 선마을의 현장 직원들 모두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보유해 보호자와 반려동물의 안전한 휴식을 돕는다.
선마을 관계자는 “최근 증가하는 반려견 동반 여행 수요에 발맞춰 힐리언스 선마을 곳곳에 반려견 특화 시설을 마련했다”며 “올겨울 힐리언스 선마을에서 반려견과 따듯한 멍캉스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힐리언스(Healience) 선마을
힐리언스 선마을은 이용자들에게 천혜의 자연 속에서 4대 습관(식습관, 운동습관, 마음습관, 리듬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자연적인 방법으로 높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고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웰에이징 힐링 리조트다. 힐링(Healing)과 사이언스(Science)의 합성어인 ‘힐리언스(Healience)’는 2007년 설립되었으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어 연간 약 5만 명이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