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수회장 선거 유권자 7천여명 전망 ‘28일까지 선거권 여부 확인하세요’
아직 지난 선거 유권자(7,173명)보다 적지만..막판 증가 기대
대한수의사회 선거관리위원회가 15일 제27대 대한수의사회장 선거를 공고했다. 회원별로 선거권 여부를 확인하고 투표방법을 선택하는 선거인명부 열람이 28일까지 진행된다.
대한수의사회장 선거는 오는 1월 13일에 진행된다. 허주형 현 회장과 최영민 서울시수의사회장이 후보로 나설 전망인 가운데, 후보자 등록 결과는 12월 23일 공고될 예정이다.
선거권(투표권)은 최근 3년(2020~2022년)간 회비를 납부하고 신상신고를 마친 회원에게 주어진다. 선거권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선거인명부는 대한수의사회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선거인명부에서는 투표방법도 선택할 수 있다. 기본원칙은 인터넷투표다. 우편투표는 선거인명부 열람 시 따로 신청한 회원에 한해 진행된다.
대한수의사회에 따르면, 선거 공고일 기준 선거권을 가진 유권자는 6,892명이다. 지난 2020년 첫 직선제의 유권자 7,173명보다 오히려 줄어들었다.
3년간 약 1,500여명의 수의사가 새롭게 배출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회원들의 관심이 다소 줄었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다만 유권자가 최종 확정되는 선거인명부 종료시점까지 그 규모는 다소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회비를 모두 납부했지만 올해 신상신고에 응하지 않아 선거권을 받지 못한 경우가 200여명에 달하는데다, 지난해까지는 회비를 납부했지만 올해 미납인 회원도 900여명에 이르고 있기 때문이다.
수의사회 관계자는 “기간 내에 선거인명부를 확인하시고, 선거권 관련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대한수의사회 사무처(031-702-8686)로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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