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본격 실시

한국동물병원협회·주노랩 상호협력...네오딘바이오벳 통해 검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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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개·고양이)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일선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가 가능해진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와 주노랩㈜(대표이사 강미애)이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반려견, 반려묘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검사에 나선 것이다.

검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식 허가를 받은 반려동물용 분자 진단 키트로 이뤄진다 (ZooplexTM SARS-CoV-2 Detection Kit, 제339-001호). 인수공통감염병 분자진단 전문기업 주노랩이 개발했으며, 임상적 성능시험에서 민감도와 특이도 모두 99.9%를 기록할 정도로 높은 정확성이 확인된 키트다.

이병렬 KAHA 회장은 “코로나19 확진 보호자에 의한 반려동물 코로나19 전염 사례가 꾸준히 보고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는 점을 고려할 때, 코로나19 예방 및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전국 동물병원을 통한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노랩은 “코로나19가 사람과 동물이 함께 감염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만큼, 사람과 반려동물에게서 함께 관리되어야 한다”며 “올바른 반려동물 진료문화 정착과 보호자-반려동물-수의사 모두의 안전을 지향하는 한국동물병원협회와 공감대가 형성되어 협력하게 됐다”고 전했다.

검사 진행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동물 전문 진단검사센터인 ㈜네오딘바이오벳에서 단독으로 진행한다. 12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문의 : 1661-4036 / www.vetlab.co.kr / 네오딘바이오벳 카카오톡 채널

전국 동물병원에서 반려동물 코로나19 검사 본격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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