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진 수의사(사진)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임명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자로 국장급 인사를 단행하고, 대전식약청장에 강대진 전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전보했다.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강대진 대전식약청장은 지난 2013년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식약처로 발령받았다.
이후 축산물위생안전과장, 농축수산물정책과장, 건강기능식품정책과장 등을 거친 뒤 2020년 3급(국장급) 승진을 하며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기준기획관에 임명됐다.
강대진 대전식약청장에 앞서 식약처 고위공무원으로 활약했던 수의계 인사로는 서울대 수의대 이영순 명예교수가 대표적이다. 이영순 교수는 지난 2002년 3월 20일부터 2003년 3월 2일까지 식약청 4대 청장으로 재임한 바 있다.
16일 첫 근무를 시작한 강대진 대전식약청장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본책무를 충실하게 수행하고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성을 확보함으로써 지역 내 안전한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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