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KAHA 임상수의사 대상에 김성수·정언승 원장
반려동물 임상발전에 기여한 수의사 위해 처음으로 임상수의사 대상 신설
제1회 KAHA 임상수의사 대상에 김성수 원장(VIP동물의료센터, 사진)과 정언승 원장(시유동물메디컬센터)이 선정됐다.
한국동물병원협회(KAHA, 회장 이병렬)는 국내 반려동물 임상발전에 기여한 회원을 선정하여 그 공적을 치하하고자 ‘KAHA 임상수의사 대상’을 올해 처음 신설했다. KAHA 임상수의사 대상은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후원한다.
대한수의사회가 동물감염병 대응 등 방역업무에 기여한 공무원 수의사를 격려하기 위해 ‘대한민국 동물방역수의사대상’을 수여하는 것처럼, 국내 반려동물 임상수의사를 대변하는 동물병원협회에서 임상수의사를 위한 상을 만든 것이다.
김성수 원장은 KAHA 학술위원장으로서 회원 및 국내 임상수의사 대상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임상수의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세미나, 강연은 물론, 실제 임상현장에서 동물에 대한 생명존중과 임상지식 함양에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언승 원장은 KAHA 기획정책국장으로서 농식품부의 연구용역(동물병원 진료비 조사방안 설계 연구)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등 협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25일(토) 대전에서 열린 2023년 한국동물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진행됐다.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 반려동물사업부 한지화 이사가 직접 참석해 상을 전달했다. 정언승 원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제1회 KAHA 임상수의사 대상을 받은 김성수 원장은 “새로 신설된 좋은 취지의 상을 감히 받게 됐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임상계에 도움이 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