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의사회가 16일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정무부회장단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수의사회는 각지에서 정치활동을 벌이는 수의사회원을 정무부회장으로 선임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제27대 집행부에서는 우희종 서울대 명예교수(전 더불어시민당 당대표)를 단장으로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 ▲김영기 경기도의원 ▲송치용 전 정의당 부대표 ▲김영우 경주시수의사회장 ▲최기중 서산태안축협조합장 ▲김상훈 전 서울시의원 ▲김영심 서울시 송파구의원 ▲최영민 전 서울시수의사회장 ▲윤혜영 인천시 연수구의원 ▲박성오 건국대 수의대 겸임교수를 정무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허주형 대한수의사회장과 우희종·최기중·최영민·김영심·박성오 부회장, 박인철 수의학교육인증원장이 자리했다.
이중 박성오 부회장은 내년 총선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수의사회 중앙회 사무처에서 정책업무를 담당하던 박성오 부회장은 국회의원 보좌진을 거쳐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선임행정관을 역임했다.
김영기·김영심·윤혜영 부회장은 지난해 6월 열린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돼 지방의회에 입성했다.
허주형 회장은 “향후 여야 의원과 접촉할 때 정무부회장단과 적극 함께하겠다”며 “국회에 입성하는 정무부회장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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