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이 5일 익산 특성화캠퍼스 야생동물생태체험장에서 ‘수의대생들을 위한 반려동물 세미나’를 개최했다.
전북대 야생동물 특성화대학원과 봉사동아리 ‘소복소복’이 함께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김선아 미국동물행동의학전문의(DACVB)가 연자로 나섰다.
‘동물행동의학 기본적인 개념 잡기’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서 김선아 전문의는 동물행동의학의 기본 개념부터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면 좋을지에 대해 조언했다.
임상 현장에서 흔히 접하는 행동 문제를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을 소개하면서 발달 장애, 공격성, 불안증 등 다양한 증례로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사전에 모은 질문에 현장 질의응답까지 이어지며 예정된 강연 시간을 훌쩍 넘겼다.
이날 강연에 참여한 장혜원 학생(본3)은 “최근 중요성이 더 커져가는 동물행동의학이 어떤 학문인지 알 수 있었다”면서 “좋은 강연과 더불어 소중한 경험담을 아낌없이 들려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채원 기자 rlacodnjs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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