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스마트농업, 동물·질병 분야 연구개발(R&D)사업 기획을 총괄 관리할 민간전문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지난 3월 ‘농식품 연구개발 혁신방안’을 마련하면서 농촌진흥청과 함께 연구개발사업을 기획할 ‘공동기획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공개 모집하는 공동기획단 분과위원장(project director)은 스마트농업과 동물·질병 분야에서 각 1명을 선발한다.
분과위원장은 정부, 민간 전문가 15명 내외로 구성된 분과위원들과 함께 중장기 전략 및 기술개발 로드맵을 마련하고 농식품부·농진청의 해당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조정한다.
신규사업·과제의 발굴 및 기획과 사업별 예산 배분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해당 분야 연구사업 기획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동물·질병 분야에서는 가축과 반려동물의 건강을 증진하기 위한 예방, 진단, 치료법의 연구개발을 모두 다룬다. 가축의 사육·번식·생산성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연구개발도 포함한다.
박사학위 또는 기술사 취득 후 관련 분야에 5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했거나, 석사학위 취득후 10년 이상의 경력을 보유한 사람이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은 6월 26일(수)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수의계 현안에 대한 바람직한 국민여론 형성’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