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충북대 동물병원, 지역 수의사 평생교육 계속한다

충북대 평생교육원 통해 15주 특별기획 이론·실습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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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수의사 대상 특별기획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마련된 평생교육원 ‘반려동물 질환의 진단과 치료’ 과정은 15주에 걸친 이론·실습 교육으로 진행됐다.

충북대 수의대 장동우·이남순·윤태식 교수와 장진화 고려동물메디컬센터 영상진단센터장이 연자로 나섰다.

지난 3월 개설된 15주 과정에는 대전·충청 지역을 중심으로 2~3년차 임상수의사들이 참여했다. 서울·인천 등 수도권에서 참가한 교육생도 있었다.

교육과정은 복부 질환의 영상 진단과 내과적 접근에 초점을 맞췄다. 15주에 걸쳐 위장관, 간담췌장, 비뇨기계, 생식기계 질환을 차례로 조명했다. 2회차에 걸쳐 복부 전반 장기에 대한 초음파 진단 실습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에서 진행됐다. 19일 마지막 수업을 끝으로 교육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충북대 수의대는 지난해 심장질환의 진단·치료를 주제로 평생교육과정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복부질환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도 세종 인근 지역 동물병원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평생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장 김근형 교수는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은 오는 9월 현재 대평동 건물에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들어설 충북대 수의대 건물로 이전한다”면서 “다음 강좌는 이전한 새 동물병원에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세종 충북대 동물병원, 지역 수의사 평생교육 계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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