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안대기·윤형록 원장, 모교 충북대에 기부

천안스카이동물메디컬센터 안대기·윤형록 원장이 모교인 충북대 수의대를 위한 기부에 나섰다. 안대기 원장은 3천만원, 윤형록 원장은 1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3일 열린 기탁식에는 기부자인 두 원장과 고창섭 총장, 나기정 수의대 학장을 비롯한 충북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충북대 수의대 동문인 안대기(수의학과 05학번), 윤형록(수의학과 08학번) 원장은 반려동물 종양 환자를 위한 방사선 치료기 도입에 보탬이 되고자 뜻을 모았다.

두 원장은 “모교인 충북대가 수의학의 발전과 반려동물의 종양치료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모교가 우수한 동물의료 임상 교육기관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북대학교 고창섭 총장은 “모교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두 분 원장님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우수한 연구와 인재 양성을 바탕으로 앞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동물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물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예진 기자 yejinkim@chungbu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