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동물보호단체, 구포 개시장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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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A(In Defense of Animals), HSI(Humane Society International), Animal Asia 재단, Change for the Animal 등 4개 국제동물보호단체가 16일부터 부산을 방문해 '개도살, 개시장 폐쇄' 활동을 벌인다.

해당 단체들의 운영진은 5년전부터 한국개고기문화 반대운동 차원에서 매년 한국을 다녀가고 있으며, 구포 개시장의 불법 개 도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포 프로젝트'라는 이름의 그룹을 결성했다.

이들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구포 개시장(17일), 부산국제영화제(BIFF) 조직위원회(17일), 부산 북구(18일) 등을 차례로 방문해 개고기 도축 중단, 개시장 폐쇄,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동물보호 영화섹션 운영 및 부스설치 등을 요구할 방침이다.

구포 프로젝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국제영화제의 화려한 조명 아래 개 도축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며 "국제적 위상에 맞지 않는 불법 개도축에 대해 행정기관이 적극적으로 개입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동물보호단체, 구포 개시장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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