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수의사회·사랑의열매, 착한펫 캠페인 위해 협약

반려동물 이름으로 매달 2만원 기부하면,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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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수의사회(회장 명노일, 사진 오른쪽 두 번째)가 11일(금)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세종시 착한펫 캠페인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종시 보람동 세종모금회 사무처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명노일 회장과 이희정 세종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세종시 취약계층·반려동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과 나눔문화 활성화, 착한펫 캠페인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기로 했다.

착한펫은 나눔을 실천하는 반려동물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반려동물의 이름으로 매월 2만원 정기기부를 하면,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봉사활동, 동물매개 심리정서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된다. 또한, 기부를 한 동물에게는 착한펫 회원증이 발급된다.

현재 세종다온동물병원이 유기묘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고양이 ‘심바’의 이름으로 착한펫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총 8호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고 있다.

명노일 세종시수의사회장은 “유기동물 발생과 동물학대, 펫티켓을 둘러싼 사회갈등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이를 둘러싼 사회적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며 “착한펫 캠페인 활성화를 도와 나눔문화 확산은 물론 모두에게 다정한 세종시가 될 수 있도록 세종시수의사회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희정 사무처장은 “세종시수의사회와 함께 지역 동물병원 등을 통한 착한펫 캠페인 홍보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세종시수의사회·사랑의열매, 착한펫 캠페인 위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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