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국제수의역학워크숍’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국 수의역학의 새로운 시대’ 주제로 11월 25일 ~ 12월 1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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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제수의역학워크숍 프로그램

농림축산검역본부가 11월 25일(월)부터 12월 1일(일)까지 2024 국제수의역학워크숍을 개최한다.

검역본부는 2013년부터 가축방역 관계자와 수의역학 전문가들이 동물질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최신 지식을 교류하는 수의역학워크숍을 개최해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국 수의역학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영상회의 플랫폼을 통해 수의역학의 심화 이론과 적용사례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이 이어진다.

심화이론 강의에서는 △국내 신종질병(럼피스킨) 및 미발생 질병(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에 대한 역학적 이해 △가축질병 데이터 분석 및 위험도 평가 방법 등을 다룬다.

해외 적용 사례에서는 FAO아시아태평양지역사무소 Tang Hao 박사가 아태지역 수의역학 인력 역량개발을 위한 FAO의 노력을 소개한다.

뉴질랜드 메시대학교의 Masako Wada 교수가 동남아시아 구제역 예찰 사례를, 프랑스 툴루즈 수의과대학의 Timothée Vergne 교수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 패턴 분석 및 질병관리 지원을 위한 수학적 모델 응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며 댓글을 통해 실시간으로 질의응답과 의견 교환을 진행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검역본부 역학조사과(054-912-0449)에 문의하면 접속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전문가 강의 영상은 향후 검역본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이제용 검역본부 역학조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국 수의역학이 세계로 한발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역량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 국제수의역학워크숍’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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