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질병진단 우수기관 경북동물위생시험소·옵티팜

검역본부, 전국 시도 및 민간 가축질병 진단기관 정도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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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가 전국 가축질병 진단기관의 검사능력 표준화를 위한 정도관리를 실시했다고 12월 10일(화) 밝혔다.

검역본부는 2006년부터 매년 시도 및 민간 질병진단기관을 대상으로 정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특정 검사법에 대해 검사 결과치를 확인한 시료를 정보 가림 상태(blind)로 배포해 대상기관 진단의 정확성을 평가하는 외부정도관리 방식이다.

올해 정도관리에는 전국 시도 진단기관 46개소와 민간기관 14개소, 수의과대학 10개소 등 70개 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수의과대학은 올해 처음으로 참여해 전국 동물질병진단 표준화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

평가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소해면상뇌증·아프리카돼지열병·브루셀라병(2종)·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돼지유행성설사·뉴캣슬병(2종)·가금티푸스·병리진단까지 12개 항목으로 진행됐다.

진단기관별 정도관리 실시 후 검사 결과에 대한 진단 정확성과 신뢰성, 보고의 신속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그 결과 46개 지자체 진단기관 중에서는 경북동물위생시험소 본소가, 24개 민간기관·수의대 중에서는 ㈜옵티팜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우수기관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앞으로도 정도관리 등을 통한 신속·정확한 질병진단 체계 구축을 통해 재난형 질병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질병진단 우수기관 경북동물위생시험소·옵티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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