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재 교수부터 조규만 원장까지, 수의외과 인정전문의 13명 선정

수의외과학회, 2024년 제1차 한국수의외과 인정전문의 선정자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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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의외과전문의 인정전문의(디팩토 전문의, de facto diplomate)가 처음으로 선정됐다.

한국수의외과학회(KSVS, 회장 정인성)는 최근 ‘2024년 제1차 한국수의외과 인정전문의 선정자’를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강병재 서울대 교수, 권영삼 경북대 교수, 김민경 큰마음동물메디컬센터 원장, 김세은 전남대 교수, 김세훈 로얄동물메디컬센터 외과원장, 김영기 더본외과동물의료센터 원장, 김용선 본동물의료센터 원장, 박경미 충북대 교수, 윤성호 경북대 교수, 윤헌영 건국대 교수, 이해범 충남대 교수, 조규만 조규만외과동물병원 원장, 허수영 전북대 교수 총 13명이 인정전문의로 선정됐다(이하 가나다순).

학계에서 8명, 개원가에서 5명의 수의사가 전문의로 선정됐다.

한국수의외과학회 이사회는 지난해 4월 인정전문의 선정규정을 인준했으나, 선정규정에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에 보완된 선정규정을 올해 다시 마련했다. 이후 9월 6일 인정전문의 선정 공고를 하고, 10월 15일까지 지원서를 받았다. 선정심사는 10월 16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됐다. 한국수의외과전문의협회 설립위원회가 서류 심사 및 종합 심사를 진행했다.

선정 결과는 12월 4일 수의외과학회 인준을 받아 이날 공고됐다.

한편, 2017년 8월 한국수의외과전문의제도준비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7년여 만에, 2019년 3월 한국수의외과설립전문의(Founder diplomate)를 선정한 지 5년여 만에 첫 인정전문의 선정을 완료하면서, 정식 전문의 양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강병재 교수부터 조규만 원장까지, 수의외과 인정전문의 13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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