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농수산대학교 말산업반려동물전공 양재혁 교수가 ‘말과 인간의 공통감염병 다이제스트’를 출간했다.
양재혁 교수는 기후변화가 병원체와 매개체에 유리한 쪽으로 작용하면서 말에서도 감염병 문제가 더 커질 우려가 있다고 집필 취지를 전했다.
특히 수의사나 말 생산자, 조교사, 말 관리사 등 관계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말로부터 인수공통감염병이 전파될 위험이 더 큰 만큼 예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도 당부했다.
제주대 수의대를 졸업한 양 교수는 바이엘코리아, 한국마사회 경마수의위원 및 진료과장을 거쳐 현재 한국농수산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도서관장도 겸직하고 있는 양 교수는 마학자(Hippologist)로서 매년 말 전공 관련 서적을 집필해오고 있다. 재작년에는 [말복지학 Vol. 1. 통증관리]를, 작년에는 [신생망아지학 개론]을 내놓은 데 이어 올초에는 [말의 해부 및 생리] 개정판을 출간하기도 했다.
양 교수는 “수의사가 알아야 할 인문학, 말서적 그리고 또 다른 인수공통감염병 등 인류와 동물에 대한 책을 집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저자 양재혁 출판 유나기획 페이지 255p 정가 3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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