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페이시(市) 가금 시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다.
대만 농업위원회는 “4월 가금류 도매시장을 대상으로 한 예찰검사 결과 4월 23일 H5N2형 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면서 “검사결과 5월 2일 고병원성이 확인됐다”고 2일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했다.
농업위에 따르면, AI 바이러스가 검출된 닭은 대만 중부의 원린현 소재 양계장에서 기르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양계장에는 바이러스 검출 당시 닭이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지만, 당국은 이동제한을 실시했다.
대만 당국은 “해당 양계장 반경 1km내의 양계장에 대해 바이러스 분리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건 음성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가 검출된 가금류 도매시장 반경 3km 내에는 양계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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