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의사회(회장 이성식)가 전국 17개 수의사회 중 최초로 ‘동물약품분회’를 창립한다.
경수 동약분회 운영위원회는 16일(금) 저녁 6시 경기도수의사회에서 ‘창립총회 및 세미나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22일 개최될 창립총회 계획을 협의했다.
이 날 회의에는 이성식 회장을 비롯해, 김성겸 녹십자수의약품 전무, 강보규 녹십자수의약품 박사, 권동일 제이비솔루션 대표이사, 김성기 코미팜 이사, 남시성 신일바이오젠 부장, 이승섭 대성미생물연구소 부장, 강현정 대성미생물연구소 과장 등 8명이 참석했으며, 이들은 창립총회 일자, 장소, 강사섭외, 행사진행 준비사항 등을 협의·점검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말 동약분회 발족 첫 모임을 가지고, 4월 15일 발기인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22일 오후 5시 개최되는 창립총회에서는 임원 선출 및 회칙안 확정·발표, 2014년도 사업계획안 발표 등이 진행되며 , 소병재 과장(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평가과)의 특별 세미나도 진행된다. 소병재 과장은 ‘동물약품의 발자취 및 미래’, ‘동물약품관리의 중요성’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동물약품분회 입회 자격은 ‘대한민국 수의사면허를 취득하고 경기도내 동물약품 관련기관에서 종사하는 자로서 소정의 회비를 완납한 자’다. 동물약품관련기관은 제조사, 수입상사 등 동물약품과 관계된 모든 업체가 포함된다.
동약분회는 이번 창립총회를 시작으로 가을등반대회(10월), 정기 운영위원회 개최(분기별 1회), 연말 송년회(12월) 등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수의사회 측은 “동물약품의 발전 향상과 회원 단합을 위해 제1회 경기도수의사회 동물약품 분회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동물약품 관련 업체 근무 수의사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