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 세미나, 수의사·보호자 200여명 참석
제3회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 세미나가 25일(일) 건국대 산학협동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수의사 강의와 보호자 강의로 구분되어 진행됐으며, 수의사 120여명과 보호자 80여명이 참가했다.
수의사 강의는 ▲고양이 FLUTD 내외과적 관리(한수 원장, 한수동물병원) ▲생검·조직검사 및 이물제거시 내시경술 오류/유의사항(정우성 부원장, 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 ▲피부질환 약물사용 및 감수성 검사 해석(송치윤 수의사, 해마루동물병원) ▲창상환자 초기 응급처치(정다정 부원장, 아크리스동물의료센터) ▲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는 Biopsy 노하우(임윤지 수의사, 해마루동물병원) 등의 임상강의가 진행됐다.
이외에도 ‘성공적인 병원 경영을 위한 노무 컨설팅’, ‘부자의 생각은 당신과 다르다’ 등의 수의사 대상 노무 및 자산관리에 관한 강의도 이어졌다.
보호자 강의는 영양학, 훈련, 내시경 등 크게 3가지로 구성됐다.
영양학 강의는 포르자10코리아의 조우재 수의사가 진행했으며, 훈련 파트는 정다영 트레이너가 ‘반려견에서 좋은 부모 되는 10가지 방법’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내시경 강의는 정우성 수의사가 ‘개·고양이 자주 토하거나 식욕이 없을 때 내시경 진료가 큰 도움이 된다’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보호자 교육 중요해
이번 세미나에 보호자 대상의 강의가 포함된 것 처럼,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는 추후 세미나에서도 참가 보호자의 수를 늘리고 보호자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박천식 아크리스 동물의료센터 원장은 “내년부터는 고양이 분야와 보호자 강의를 더 강화하여 세미나 규모를 확대할 생각”이라며 “보호자에게 정기적인 검사, 스케일링 등이 왜 필요한지, 그 필요성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