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축산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 14종 121개소 확정 추진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이 축산신기술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농촌진흥청은 축산분야 시험연구를 통해 개발한 새로운 기술을 축산농가에 신속하게 확산시키기 위해, '축산 새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총 14종 121개소며, MSY향상 양돈종합관리 기술보급, 양계단지 경영혁신 프로젝트, 농산부산물 발효사료화 시범단지 조성, 동물복지형 가축사양기술 보급 등이 포함된다.
축산신기술보급 시범사업은 실제 농가에 적용했을 때 위험(Risk)이 있는 과제를 우선 선정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단순 지원개념을 넘어 기술투입 중심의 사업으로 내실을 꾀하고 있다.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황규석 기술지원과장은 "기술보급 시범사업 내용을 기술 중심의 사업으로 강화함으로써, 새로운 축산기술 보급과 농업 경쟁력 확보를 통해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 며 "이번에 보급하는 기술들에 대한 현장기술지원을 확대하고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통해 나온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응기술 개발 등 시범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수요를 반영하고, 새기술 시범사업 과제 발굴을 위한 신규과제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 축산기술보급사업 시범사업(14종)
– 가축 사육단계 HACCP 적용시범
– 신품종 조사료 자급 선도경영체 육성
– 개체식별 수정란이식 시범
– 동물복지형 가축사양 기술보급
– 친환경 유기한우 생산 시범
– 환경관제 및 열교환 환기시스템 보급
– 양계단지 경영혁신 프로젝트
– 육계농가 계열업체 연계 대형닭 생산
– 축산물가공 식품제조 기술시범
– 소 번식관리시스템 활용 시범단지 조성
– 농산부산물활용 발효사료화 시범단지 조성
– MSY(모돈두당 년간 출하두수) 향상 양돈종합관리 기술보급
– 한우 암소비육 사양기술 보급 시범
– 간척지 등 유휴농지 활용 조사료 확대재배 기술보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