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V리그(V-league, 전국수의학도축구대회)가 28~29일(토~일)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V리그는 10개 수의과대학의 교류를 돕고 친목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1999년 Veterinarian의 앞글자 V를 따서 만들어졌다.
V리그는 최근 3년간 2011년 전남대, 2012년 충남대, 2013년 충북대에서 개최되었으며, 작년 제15회 V리그에는 역대 최초로 전국 10개 수의과대학 축구팀이 참가했다. 올해도 작년에 이어 전국 10개 수의과대학이 모두 출전하며, 참가자는 총 200여명에 이를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대회에서는 경상대 수의대 축구팀 Soccer21이 우승했으며, 2위는 충북대, 3위는 경북대, 4위는 서울대가 차지한 바 있다.
2014년도 V리그를 주최하게 된 전북대 수의대 축구동아리 Fire-Vet의 김국곤 회장은 “V리그는 장래의 수의사로서 체력을 증진시키고 전국의 수의학도들이 뭉쳐 선의의 경쟁을 하며 실력을 견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V리그는 전북대 수의대, 전북대 동물의료센터, 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주), 바이오톡스텍, 브이에스팜(주), 전주시 동물병원협회, 세진팜, 삼일의료기, 전국수의학도협의회, 진로하이트에서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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