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아고라 이슈 청원에 ‘성남 불법 도살장 폐지 서명운동’이 게재됐다.
11일 시작된 이번 서명운동은 학생동물보호협회(SAPA) 관계자가 작성했으며, 서명목표 인원은 10,000명이다. 현재까지 20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다.
해당 글에는 “8일 새벽 개를 싣고 있는 트럭을 발견했고, 그 트럭에 있던 개들이 털X보가축 안 우리에 방사되어 있었다”, “2차로 새벽에 방문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도축이 이뤄지고 있었고, 경찰들과 도축장을 급습하여 사진을 찍고 추가신고했다”, “도축자는 ‘형사님, 경찰들은 보신탕을 안먹냐’ ‘그렇게 떠들어댔음 됐지 왜 자꾸와서 일을 못하게 하냐’고 말했다” 등 자세한 사건내용이 나온다.
글 작성자는 “이 사실을 이재명 시장님이 아셔야 한다”며 “담당 경찰서에서 적극적인 조사를 하도록, 가해자들이 강력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불법 도축 도살장이 철거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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