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영남수의컨퍼런스 873명 참석···내년 개최지는 `창원`
12~13일 이틀간 부산 BEXCO에서 개최..수의사 685명, 테크니션 117명, 학생 71명 및 50개 업체 참가
12~13일(토~일) 이틀간 부산 해운대 센텀시티 벡스코에서 개최된 ‘제5회 영남수의컨퍼런스 in 해운대’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수의사 685명, 수의테크니션 117명, 수의대 학생 71명 등 873명이 참석했으며, 힐스, ANF, 로얄캐닌 등 50개 업체가 부스로 참가할 정도로 큰 관심을 끌었다.
강지훈(충북대), 김남수(전북대), 박희명(건국대), 윤헌영(건국대), 이영원(충남대), 정동인(경상대), 최을수(전북대), 황철용(서울대) 등 수의과대학 교수진과 김광식, 김선아, 김춘근, 박성민, 이승진, 위혜진, 한수 원장 등 유명 연자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했으며 경상대, 경북대, 강원대 등 각 수의과대학 학생 32명이 스텝으로 참가해 행사 진행을 도왔다.
첫날 열린 개회행사에는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을 비롯해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이성식 경기도수의사회장,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장, 남상헌 강원도수의사회장, 김의순 경북수의사회장, 최재영 경남수의사회장, 임재현 대구시수의사회장,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김정배 부산시수의사회장은 각 지부 수의사회장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허주형 KAHA 회장, 김재영 KSFM 회장, 강종일 원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순석 영남수의컨퍼런스 조직위원장은 “영남수의컨퍼런스는 2010년 제1회 대경수의컨퍼런스를 시작으로 2011년 경주, 2012년 해운대, 2013년 경북대를 거쳐 대한민국 대표 수의학술대회로 성장했다”며 “부산시, 대구시, 울산시, 경남, 경북 동물병원 원장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 지역 수의사회 및 임상수의사회의 교류와 협력이 있었기에 이런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영남수의컨퍼런스는 급변하는 반려동물 의료지식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국제적인 동물건강 복지 패러다임을 행정기관과 반려동물 가족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 동물복지가 국민정서함량과 사회복지에 필요 요소로 인정받을 수 있는 흐름을 유도하는 ‘모범적인’ 국제수의학술대회로 도약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영남수의컨퍼런스 준비위원회(위원장 김현수)는 ▲수의테크니션을 위한 별도 강의 진행 진행 ▲해운대 센텀호텔 숙박 할인제공 ▲참석자 전원에게 Certificate 제공 ▲명품가방·TV 등 20여개 경품제공 등 성공적인 컨퍼런스 개최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실행했다.
한편, 울산시수의사회와 대한수의사회 이번 컨퍼런스에서 각각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지지 서명 운동’과 ‘FTA 무역이득공유제 <경제민주화, 동반성장 법안> 서명운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6회 영남수의컨퍼런스 개최지는 ‘창원’
내년 ‘제6회 영남수의컨퍼런스’ 개최지는 경남 창원시로 결정됐다.
김정배 부산시수의사회장은 “5회째를 거치면서 내실을 다지고, 수의사들의 임상지식 및 자긍심을 고취시킨 영남컨퍼런스가 다시 한 번 도전을 하게 됐다”며 “내년 개최지는 경남 창원시”라고 말했다.
최재영 경남수의사회장은 창원 개최에 대해 “영남수의컨퍼런스가 이렇게 많은 수의사들이 참여하는 큰 행사인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며 “내년에 창원에서 개최되는 제6회 대회도 잘 준비해 영남컨퍼런스가 최고의 수의컨퍼런스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