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추진

울산시수의사회 건의로 김기현 시장 공약에 포함..부지 물색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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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김기현 신임시장의 공약 중 하나인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부지선정 준비에 나섰다고 7월 31일 밝혔다.

반려동물문화센터에는 유기동물보호센터와 유기동물 훈련장, 반려동물 보호자 교육장, 동물매개치료실, 반려견 운동장 등 반려동물 종합관리시설이 갖춰질 예정이다. 유기동물 보호 및 분양뿐만 아니라 보호자를 교육함으로써 유기 발생을 낮추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반려동물문화센터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울산시수의사회의 건의로 김기현 당시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공약에 포함된 바 있다.

울산시수의사회는 지난달 12, 13일 개최된 제5회 영남수의컨퍼런스에서 ‘울산 반려동물문화센터 설립 지지 서명운동’을 펼치기도 했다.

제5회영남수의컨퍼런스_울산반려동물문화센터

당시 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은 “김기현 울산광역시장이 반려동물문화센터 설립을 공약으로 채택해 현재 추진되고 있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많은 어려움이 남아있다”며 “반려동물 문화를 올바르게 이끌어나가 수의사회 입지를 높이고, 전국적으로도 문화센터 건립이 확대될 수 있도록 수의사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울산은 2012년 지자체 최초로 반려견 운동장을 건립하기도 했다. 운동장은 물론 수영장, 관리동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울산 애견운동공원은 연평균 1만 4천마리의 반려견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잡았다.

울산광역시, 반려동물문화센터 건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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