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규모 서울 FCI 도그쇼,웬만한 박람회보다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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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서울FCI도그쇼1

한국애견연맹(KKF) 58주년 기념 ‘2014 서울 FCI 국제 도그쇼’ 가 8월 30일(토)~31일(일) 이틀간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도그쇼는 역대 최대규모인 90여 견종 2,372마리의 견공이 참가했으며, 특히 이 중 200여마리는 러시아, 일본, 태국 등 해외에서 참가했다. 또한 150여마리의 고양이가 참가한 ‘2014 올캣 페스티벌 행사’도 함께 열렸다.

심사위원 또한 카리 야르비넨(핀란드), 아그네스 가나미(이스라엘), 데스몬드 머피(미국), 차이친파(대만), 케이코 카와다(일본), 권상국·한구동·박영철(이상 한국) 등 FCI 국제 심사위원 및 AKC(아메리칸켄넬클럽) 심사위원으로 구성됐다.

참가한 견공들은 ▲쉽독과 캐틀독 ▲핀셔 슈나우져 몰로시안 타입과 스위스 캐틀독 ▲테리어 견종 ▲닥스훈드 견종 ▲스피츠와 프리머티브 타입 ▲센트 하운드와 관련 견종 ▲포인팅 견종 ▲리트리버 플러싱독 워터독 견종 ▲컴패니언 토이독 ▲사이트 하운드 견종 ▲한국견 등 11개 그룹으로 나뉘어 심사를 받았다.

한국견 분야에는 ‘진도견’ 16마리가 참가했다.

2014서울FCI도그쇼2
행사장 2층에서는 캣쇼가 진행됐다

한편, 이번 도그쇼는 도그쇼·캣쇼 외에도 반려견과 함께하는 경보 달리기, 청기 백기 게임, 애견 훈련교실, 애견미용 컨테스트, 관람객 경품추첨, 프레스비 시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또한, 내추럴발란스, 케어사이드, 내추럴코어, 유한양행 웰니스, 몰리스펫샵, 리케이, 펫북, 멜슨, 큐찬스 등 40여개 업체가 부스로 참가했으며, 일반 관람객도 대거 참여해 웬만한 반려동물 박람회보다 나았다는 후문이다.

한국애견연명 박상우 총재는 “한국애견연맹 58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도그쇼에 참가해준 국내외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국애견연맹은 동물 사랑이라는 공통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역대 최대규모 서울 FCI 도그쇼,웬만한 박람회보다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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