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0일 인천국제공항 국경검역 현장을 방문해 검역 실태를 점검했다.
최근 베트남에서 H5N6형 고병원성 AI가 발생했고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막(9월 19일)이 다가온 데 따른 것.
H5N6형 고병원성 AI는 중국 등지에서 인체감염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외국인 입국이 증가하면서 여행객 및 휴대수하물을 통한 해외 전염병 국내 유입 위험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동필 장관은 이 날 축산관계자 소독현장, 검역탐지견 운용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국경검역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축산관계자 및 해외여행객이 국경 검역에 더 협조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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