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수의사,미국 수의병리전문의 자격 취득 `쾌거`

김용백 교수, 김대영 교수에 이어 국내 수의대 출신으로 3번째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이중근_kevin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출신의 이중근 수의사(사진)가 미국 수의병리전문의(Diplomate of ACVP) 자격을 취득했다. 한국 수의과대학 출신이 ACVP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것은 김용백 교수(서울대)와 김대영 교수(미주리대)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ACVP(The American College of Veterinary Pathologists, 美수의병리전문의협회)는 ‘병리진단의 기준 제시를 통한 효과적인 동물진료’를 목적으로1949년에 창립되었으며, 공식논문집으로 Veterinary Pathology를 발간하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1400여명의 수의병리전문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북미, 유럽연합, 영국, 브라질, 호주, 일본 등에서 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전문의수련과정은 전미에 걸쳐 매년 30여명 정도를 선발하고 있으며, 각 학교별로 20~30: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전문의 시험은 매년 3월 실시되는 1차시험(병리학총론)과 9월에 실시되는 현미경 판독평가, 육안병리평가, 대동물, 소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임상병리시험 등 3일간의 2차 시험으로 구성되어있다.

이중근 수의사는 건국대 수의대를 2000년에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 미시시피주립대에서 병리전문의로 근무하며 동시에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이중근 수의사,미국 수의병리전문의 자격 취득 `쾌거`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