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과 곡성 등 도내 북부권 지역의 축산위생업무 지원을 위한 북부지소가 건립된다.
전남도는 담양, 곡성, 화순, 장성 등 4개 군지역 축산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담양읍 금월리에 축산위생사업소 북부지소를 내년 10월까지 건립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지 1만㎡에 전체면적 1천200㎡ 규모로 지상 2층 2개동이 들어서며 모두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그동안 이들 지역 축산·위생업무는 강진본소와 동부(순천), 서부(영광)지소에서 나눠 담당해왔다.
지리적으로 너무 멀어 민원처리 등이 불편하고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에 신속히 대처하지 못했다. 또 도축검사, 유해잔류물질 및 병원미생물 검사를 통한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먹을거리 생산과 공급에 어려움이 컸다.
이태욱 전남도 축산위생사업소장은 "토지매입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수립, 의회 동의를 받는 대로 실시계획을 거쳐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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