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가 주최하고 검역본부, 대한수의사회, 서울시수의사회가 주관한 ’2014 동물보호문화축제’가 4일(토) 서울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개최됐다. 이 날 축제에는 시민 5천여명과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 윤명희·문정림·이인영 국회의원 등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봉사대는 행사장을 방문한 보호자들의 반려견 1,387마리(건강검진 750마리, 동물등록 637마리)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동물등록을 실시했다.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은 “내년에도 동물과 사람이 행복하게 공존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 봉사대는 ‘자가진료는 동물학대입니다’, ‘사랑한다면 진료는 수의사에게’
라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걸어두는 등 시민들의 의식개선에 앞장섰다.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 봉사대 부스.
가장 많은 시민들이 방문한 부스 중 하나였다.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과 서울시수의사회 수의료 봉사대장인 이인영 국회의원
로얄캐닌 코리아 측은 제비뽑기, 인증샷 SNS 올리기 등을 통해
다양한 제품을 선물로 제공했다.
40명의 수의과대학 학생이 봉사자로 참여해 행사진행을 도왔다.
축제 중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동물보호사생대회’에는 총 121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으며,
이들 중 6명은 각각 대상(농식품부 장관 표창), 최우수상(검역본부장상),
우수상(대한수의사회장상)을 수상했다.
노나미 수의사가 ‘동물 요가’ 시범을 보여,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국애견협회에서 여러가지 동물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서울시 반려동물입양센터에서 ‘가족 구함’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홍보를 진행했다.
현재 건국대 수의대 임상동문회를 비롯해, 한국마즈, (주)코미팜 등이
서울시 반려동물입양센터 운영을 돕고 있다.
서울시수의사회 반려동물행동학 연구회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관계 만들기’를 주제로 토크강연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방문한 수많은 시민들.
양선일, 허안나, 박은영, 김나희 등 KBS 개그콘서트 소속 개그맨들이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행사를 도왔다.
이들은 모두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을 만큼 동물보호에 관심이 높다.
동물보호 사생대회 시상식 모습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이인영·윤명희·문정림 국회의원 등이 행사장을 찾았다.
개회사 중인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환영사 중인 김옥경 대한수의사회장
축사 중인 이인영 국회의원
축사 중인 문정림 국회의원
축사 중인 윤명희 국회의원
경품 추첨 중인 손은필 서울시수의사회장.
이날 행사에는 태블릿 PC 3대, 여행상품권 2매, 노트북 1대에 대한 경품 추첨이 진행됐다.
이동필 장관이 tbs 교통방송 ‘배기성·김혜지의 힘내라 2시’ 공개 녹화방송에서
동물보호문화축제와 동물등록제 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