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실험동물의 날`기념해 동물실험 안하는 착한회사리스트 발표
작년에 이어 2번째 발표…1년사이 33개 회사 증가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가 지난 24일 `세계실험동물의 날`을 기념하여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착한 회사 리스트`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회사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국·내외 화장품 및 생활용품 회사들이며, 총 55개 회사가 선정됐다(국내 41개 해외14개).
이번 발표는 작년에 이어 2번째로 이뤄졌으며, 작년에 22개 회사에서 올해 55개 회사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회사 숫자가 크게 늘었다.
카라는 선정된 55개 회사에 `animal testing FREE` 인증마크를 부여했는데, 이 마크는 카라의 기준에 의해 선정된 것이며, 정부 인증마크는 아니다.
카라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은 원료를 사용해 제품을 만드는 회사에게 인증마크를 부여했으며, 길게는 수 개월의 확인 작업을 거쳐 리스트를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카라는 또한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곳을 선정한 착한회사리스트에는 동물에서 유래된 원료(꿀, 우유 등)를 사용하는 회사들이 포함되어 있다" 며 "하지만 멸종위기 종에서 추출된 캐비어와 같은 성분 혹은 동물을 잔인하게 가두고 뽑아낸 원료(밍크오일, 곰오일 등)를 사용하는 곳은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고 전했다.
선정된 55개 회사는 (사)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 홈페이지에서 자세하게 확인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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