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병원협회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MOU 체결

상호홍보·인력교류·실습연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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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병원협회_서울문화예술대MOU1_이동관_허주형
오른쪽부터 이동관 서울문화예술대 총장, 허주형 KAHA 회장, 오동식 서울예술전문학교 학장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이하 KAHA))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총장 이동관, 이하 서울문예대)와 MOU를 체결했다.

이번 상호교류 협약식은 12월 2일(화) 오후 4시 서울문예대에서 진행됐다.

KAHA 측에서는 허주형 회장을 비롯해 위혜진 위원장(HAB위원회), 고희곤 학술위원장, 백지은 사무국 차장이 참석했으며, 서울문예대 측에서는 이동관 총장을 비롯해 유준호 산학협력국장, 곽노흥 교무처장, 노진유 대외협력부장, 함의정 반려동물학과장이 참석했다.

KAHA는 이 날 서울문예대 외에 서울예술전문학교와도 MOU를 체결했으며, 서울예술전문학교에서는 오동식 학장, 장승원 부학장, 유선호 입학관리처장, 송은영 교무차장이 참석했다.

이번 MOU체결은 내년 초 서울문예대에 ‘반려동물학과’가 개설되는 것을 계기로 진행됐다. 국내 사이버대학교에 반려동물학과가 개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으로 양 기관은 상호홍보·실습연계·인력교류 등 3가지 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으며, 구체적으로 ▲서울문예대 출신의 KAHA 유관단체 실습 협조 ▲KAHA 임직원 입학시 장학금 지급 ▲공동 재능기부 나눔 봉사활동 통한 사회적 기여 ▲양 기관 인력교류 특강, 외래교수 상호 인력교류▲상호협력을 통한 대내외 이미지 부각 등에 대해 노력하기로 했다.

대통령실 홍보수석비서관 및 청와대 언론특별보좌관을 역임한 이동관 총장은”인간관계가 엷어지는 현대시대에 반려동물은 거의 대세가 되었고, 앞으로 관련 산업도 발전할 것이다. 이를 단순히 산업차원에서만 볼 것이 아니라, 하나의 문화현상으로 보고 예술적차원의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한다. 따라서 이번 MOU를 통해 단순 협력을 넘어서 반려동물 관련 문화를 업그레이드 시키는 데 함께 일조하면 좋겠다. 학교 측에서도 반려동물학과를 중점적으로 키워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허주형 KAHA 회장은 “서울문예대에 반려동물학과가 신설됨을 동물병원협회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두 기관이 협력하여 우리나라 반려동물 문화를 충실하게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KAHA 측은 이 날 특별히 강아지 미용 모형 10개를 반려동물학과 측에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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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곤 KAHA 학술위원장(오른쪽)이 미용 모형을 기증하고 있다.

서울문예대는 반려동물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사회적인 추세에 따라 전문지식을 갖춘 반려동물 관련 유능한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반려동물학과를 신설했다.

반려동물학과에서는 훈련, 미용, 동물매개치료, 행동학, 간호학, 반려동물경영 등을 가르칠 예정이며, 학생들이 졸업 후 동물원, 동물병원, 연구소, 반려동물관련 회사, 반려동물 센터, 제약회사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1997년 개교한 서울문예대는 2009년 고등교육법에 의한 4년제 정규대학교로 승격됐으며, 국내 유일의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교다. 이번에 신설된 반려동물학과를 비롯해 실용미술, 실용음악, 연극예술, 사회체육, 사회복지, 예술경영, 모델학과 등 총 16개학과로 편성되어 있다.

 

한국동물병원협회 ―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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