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임수의 밤 개최···차기 회장에 김상훈 원장
대전시임상수의사회, 2003년부터 12년째 수의사의 밤 행사 열어
대전광역시임상수의사회 ‘2014년 수의사의 밤’ 행사가 6일(토)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장, 허주형 한국동물병원협회장, 손화영 충남대 수의대 학장, 정성목 충남대 동물병원장 등 많은 내빈과 함께 대전시 임상수의사회 회원 및 회원 가족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주)에스틴, 조에티스, ANF, 프로벳, 벨벳코리아, OKVET, 알파벳, 포베츠, 유니코동물약품, 로얄캐닌, 내추럴발란스, 삼우, 보광상사 등 많은 업체가 후원했다.
이 날 행사를 끝으로 2년간의 임기를 마친 안세준 대전시임상수의사회장은 “의욕적으로 맡아서 시작했지만 최선을 다하지 못한 것 같아 회원분들께 송구스럽다”며 “2년간 열심히 일해 준 임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고, 현 부회장인 김상훈 원장이 제7대 대임수 회장으로 선출되어 기대도 되고 안심도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부터 대임수에서 대전시청의 협조로 봉사활동을 시작했는데, 아직 회원 분들의 참여가 미비하다. 내년부터 더 알찬 봉사활동이 되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대임수의사 밤 행사가 2003년부터 시작되어 벌써 12년이 됐다. 앞으로 120년 이상 가는 끈끈한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차기 대전시임상수의사회장에는 하나로동물병원의 김상훈 원장이 위촉됐으며, 관저 동물병원의 김홍광 원장이 부회장을 맡게 됐다. 이 외에 김주형 총무이사(연이동물병원), 김환철 재무이사(도안 ECO동물병원), 이동관 학술이사(소중한 동물병원), 김병윤 홍보이사(케비어 동물병원)등이 향후 2년간 대임수를 이끌어갈 임원으로 위촉됐다.
“대전광역시 지부 분리 문제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필요”
전무형 대전충남수의사회장은 축사에서 대전시지부 분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전무형 회장은 “반려동물 진료 회원들로 구성된 대전광역시수의사회를 별도 대전시지부로 분리하자고 여러분들이 열성적으로 원했고, 저도 대전충남지부장 입장에서 약속했었다”며 “대전시지부설립추진위원회가 설립됐고, 대전시회원 250여명 중 99%가 분리를 찬성했다. 그래서 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현재 일정으로 봐서는 내년 중반 쯤 대전시지부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분리추진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독립하는 상황에서 서로 더 단합하고 힘을 합쳐야 한다. 처음 시작하는 것이 어렵다. 힘을 합쳐서 창립되면 잘 키워나가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김상훈 차기 대임수 회장 역시 소감 발표 마지막에 “현재 대전광역시지부가 분리추진 중이다. 회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개회 선언 ▲내빈 소개 ▲축사 ▲위촉패 전달 ▲신임회장 인사말 ▲표창패 수여 ▲공로패 수여 ▲학장상 수여 ▲동물병원장상 수여 ▲감사패 증정 ▲우수수의사상 시상 ▲임원 수여 공로상 수상 ▲건배제의 ▲경품추천 순으로 진행됐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 대전충남수의사회 표창배 : 김홍광(관저동물병원)
– 한국동물병원협회 공로패 : 안세준(케나인동물병원)
–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학장상 : 최철구(송촌선비동물병원)
– 대전임상수의사회 감사패 : 손화영 학장(충남대 수의대), 정설령 대표(포베츠)
– 우수수의사상 : 이동관(소중한동물병원), 고정덕(JD동물병원), 이재휘(닥터리동물병원), 이창영(웰니스클리닉)
– 임원 수여 공로상 : 김상훈(하나로동물병원), 김우성(수사랑동물병원), 이병돈(테크노웰동물병원), 김주형(연이동물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