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먹거리 인증 추진,KAHA·옵티팜 업무협약 체결

식품안전연구센터 설립하여 반려동물 먹거리 인증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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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한국동물병원협회 허주형 회장과 옵티팜 김현일 대표

한국동물병원협회(회장 허주형, 이하 KAHA)가 `반려동물 식품안전연구센터`를 설립하고, 반려동물의 먹거리 안전 인증에 나선다.

KAHA는 반려동물이 먹는 사료, 간식 등이 전문가의 제대로 된 인증 없이 무분별하게 생산·판매되어 반려동물과 보호자들이 피해를 보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식품안전연구센터를 개설하고, 식품 기준에 준하는 검사를 통과한 반려동물 먹거리에 KAHA인증을 해줄 계획이다.

KAHA는 이를 위해 24일(수)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 수의과학회관에서 (주)옵티팜(대표, 김현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옵티팜은 동물임상평가센터, 식품안전연구소, 동물약품사업부, 형질전환동물개발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바이오메디컬 기업이다.

KAHA와 옵티팜은 앞으로 반려동물 바른 먹거리 인증 추진 업무와 반려동물 식품에 대한 검사 업무에 함께 협조하기로 했다.

김현일 옵티팜 대표(수의학박사)는 “반려동물 분야에서도 사료가 아닌 식품이라는 개념으로 이런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옵티팜이 가진 모든 인력과 기술을 총동원하여 이 사업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주형 KAHA 회장은 “오늘 협약식이 우리나라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첫 걸음 인 것 같다”며 “옵티팜이라는 과학적인 회사를 만나 회장으로서 너무 기쁘고, 앞으로 반려동물들이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식품을 철저하게 검사하여 일반 소비자들이 걱정없이 반려동물 먹거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AHA는 내년 초 ‘반려동물 식품안전연구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반려동물 먹거리 인증 추진,KAHA·옵티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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