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진원 소아청소년과 의사 `반려동물 키우는 것이 아이의 건강에 도움된다`
JTBC 닥터의 승부에서 반려동물의 장점 소개
표진원(소아청소년과) 의사가 3일(토) 방송된 JTBC 닥터의 승부에서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사람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표진원 씨는 탤런트 김형자씨의 생활습관을 관찰한 뒤 “수명을 늘이는 생활습관을 가지고 있다”며 그 이유로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는 반려견을 키우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형자씨는 똘똘이, 공주 라는 이름의 말티즈와 시츄를 키우고 있다.
표 원장은 “혼자사는 사람들은 소통의 부재, 외로움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많다.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기 때문에 집에서 긴장이 완화된 상태에서의 소통이 없으면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그런데 반려동물을 키우면 정신적, 심리적인 안정을 얻게 된다. 또한 우울증이나 치매환자에게 애완동물과 함께 지내게 했더니 증상개선이 일어난 보고도 있다”고 전했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의 “누나가 첫 아이를 임신했을 때 아이에게 안좋을까봐 11년 키우던 강아지를 다른 곳으로 보낸 적이 있는데, 그게 일리가 있는 말인가?”라는 질문에는 “반려동물과의 접촉에 의한 감염병을 걱정하는 것인데, 아이들이 많이 걸리는 호흡기 질환을 봤더니, 오히려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아이들이 호흡기 질환이 적게 생기고, 감기에 걸려도 증상이 경미하고 기간도 단축된다”고 대답했다.
이어 “중이염의 경우에도 반려견이 있는 집의 아이들이 더 적게 걸린다. 그래서 학자들은 반려동물이 어린 아이들의 면연 성숙을 촉진시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굳이 반려동물을 떨어뜨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표징원 원장의 대답은 네이버 tv 캐스트(방송보기-클릭)를 통해 무료로 확인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