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학대 산물, 모피를 퇴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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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물보호연합은 17일에도 모피반대 서명운동을 펼쳤다
(사진 :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모피 패션에 반대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18일(일) 오후 서울 홍대입구 전철역 인근에서 ‘모피 반대’ 퍼포먼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행사에서는 모피를 얻기 위해 몽둥이로 너구리를 때리는 모습을 연출하고 ‘모피반대! NO FUR!’라는 구호를 내세운 피켓팅 활동도 펼쳤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모피 때문에 희생되고 있으며, 모피 1벌을 만들기 위해 수십에서 수백 마리의 동물들이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모피의 90% 이상이 중국산인데, 모피의 품질을 위해 중국 농가에서는 특별한 설비나 장비가 없이 살아있는 너구리 등을 산채로 껍질을 벗기고 있다.”며 “모피 착용은 더 이상 부러움의 대상이 아니라, 부끄러움과 수치의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은 “잔인한 동물학대의 산물인 모피는 우리 사회에서 퇴출되어야 할 것”이라며, 모피반대 캠페인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학대 산물, 모피를 퇴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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