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 개최..가축 중독질병 진단 전담 조직 신설 필요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용호)는 지난 4월 30일 소 질병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소의 주요 질병 진단상황과 방역대책을 논의했다.
대학교수, 시도 방역관계자, 임상수의사 등 진단전문가 20명이 참여한 이번 위원회에서는 최근 피해가 늘어나고 있는 소 중독 질병 발생 상황과 강원도 평창 소 보툴리즘 발생사례 및 방역조치에 대한 발표 및 논의가 이루어졌다.
전문가들은 가축 중독 질병 진단을 위한 전담 조직의 신설이 시급하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으며, 소 보툴리즘 예방을 위한 농가 수칙을 만들어 농가에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오는 6월에 돼지 질병 진단 기술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검역본부는 현장에서 활동하는 진단전문가와 소통함으로써 현장 가축 질병 문제의 해결과 진단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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