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JFK 공항에 3200만 파운드 규모의 세계 최초 동물 전용 터미널이 들어설 예정이다.
2016년에 완공 예정인 이 터미널의 예상모습은 노아의 방주로 가는 동물들과 비슷하여 ‘방주’로 불린다. 이 터미널의 건설 예상비용은 무려 4800만 달러로 책정되었다.
이 동물 전용 터미널은 뉴욕뉴저지항만관리청(The Port Authority of New York & New Jersey)에서 동의하면서 30년간의 임대가 성사되었다.
세계 최초가 될 동물 전용 터미널은 JFK 공항에 약 110개의 새로운 직업을 정착시킬 것이고, 30년 동안 무려 1억 8백만 달러의 수익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항 최초의 동물 전용 터미널은 동물들이 비행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고안되었다. 이를 위해 터미널은 특이한 디자인을 가질 예정인데, 비행기를 통한 동물의 이동을 쉽고 간단하게 해줄 것이라고 한다.
이 터미널은 공항의 출국 게이트 내외부에 걸쳐 들어설 예정이고, 소형동물과 대형동물의 탑승, 케이지 등에 보관, 격리, 수출, 수입 그리고 이동에 이르는 모든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부가적인 서비스로는 동물이 비행기, 터미널, 화물시설 등으로부터 이동할 때 주변 환경(습도, 온도 등)이 동물에게 맞춰진 운송수단을 이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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