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학교육 인증 널리 알리자˝ 전수협 2차 회의 열려

2015년도 전국수의학도협의회(이하 전수협, 의장 안재훈)가 14일(토) 경북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2차 회의를 진행했다.

이 날 회의에는 10개 수의과대학 학생 회장이 전원 참석했으며 ▲각 국별 보고 ▲각 학교별 보고 ▲연간행사 논의 ▲회칙 개정 논의 ▲상반기 LC 논의 ▲동물을 바라보는 인식의 선진화를 위한 노력 방안 논의 ▲전수협 홍보 방안 논의 등이 진행됐다.

전수협 측은 반려동물한마당, LC기획안, 농구대회/야구대회, 전수축(전국수의학도축전) 등에 대한 진행사항과 각 학교별로 진행하고 있는 행사 및 사업에 대해 서로 보고했다.

전수축은 8월 13~15일에 개최하기로 했으며, 수의학 아카데미는 10월 11일, E-sports 대회는 4월 첫째주에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상반기 LC는 5월 중, 하반기 LC는 9월 중에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회의에는 특별히 이흥식 한국수의학교육인증원 원장이 방문하여 인증원과 인증과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흥식 원장은 경북대 수의대 여상건 교수의 초청으로 이 날 전수협 회의에 참석했다.

이흥식 교수는 ‘수의학교육인증 : 의미와 기대효과’를 주제로 전국 수의대 학생회장들에게 인증의 목적과 인증원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각 수의과대학 학생회장들은 수의학교육인증에 대해 “학생의 복지나 교육과정에 도움이 된다면 인증이 필요하다”, “어려움이 있지만, 각 학교가 좋은 방향으로 각자 노력했으면 좋겠다”, “인증원 측의 인사를 학교에 직접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인증제도에 대해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해보자”, “일반학생들에게 수의학교육인증에 대해 널리 알리는 것도 변화의 시작이 될 것 같다”등의 의견을 남겼다.

전수협 3차 회의는 3월 중 서울대 수의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