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IVSA 아시아 4개국 참가 부산에서 Group EP 열려

지난 2월 9일부터 13일까지 IVSA S.Korea Group Exchange Program(EP)가 부산에서 진행되었다.

*IVSA = 세계 수의학과 학생 협의회(International Veterinary Students’ Association)

총4박 5일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IVSA S.Korea chapter(이하 IVSA 한국챕터) 주관의 4번째 Group EP 행사였으며, 한국 수의과대학 학생 6명을 비롯해 대만 8명, 인도네시아 3명, 말레이시아 6명, IVSA 한국챕터 행사진행요원(Organizing Committee, OC) 10명 등 4개국 총 33명의 수의과대학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4박 5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부산동물메디컬센터(BAMC, Busan Animal Medical Center)방문 및 견학(김태훈 원장님)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지정 광견병 표준실험실을 운영중인 농림축산검역본부(Animal and Plant quarantine Agency(QIA))의 광견병 세미나(양동군 수의사님) ▲KRA(한국마사회) 견학 등 수의학 교육적 프로그램과 동백섬, APEC(Asia-Pacific Economic Cooperation) house, 용궁사, 감천문화마을, 남포동투어, 을숙도를 방문하는 등의 문화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졌다.

또한 학생들은 서로의 친목을 다지기 위한 Ice Breaking, Welcome dinner, White T-shirts Party(모두가 흰색티를 입고 하고 싶은 말을 서로의 흰티에 써주는 파티) 등의 시간도 진행됐다.

학생들은 BAMC (Busan Animal Medical Center,부산동물메디컬센터) 방문시 김태훈 원장님의 지도 아래 MRI실, 입원실, 수술실, 처치실, 약국, 조정실, CT실, X-Ray실 등을 방문하며 병원투어를 하였다.

광견병 세미나를 진행한 검역본부 양동군 수의사님은 관견병 컨트롤을 주제로 광견병 발생지역의 광견병 예방법과 광견병 위험지역에서의 TVR Program 이용법에 대해서 강의했다.

을숙도에서는 에코센터를 방문하여 을숙도를 왔다가는 철새들에 대한 설명을 들었고 KRA(한국마사회)에서는 마방 구경, 승마 체험를 비롯해 Horse Clinic 방문하여 수술 참관을 하였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매우 즐겁고 유익한 행사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번 그룹EP에 참여한 참가자 정지연 학생(전북대, 본1)은 “처음 IVSA 행사에 참여했다. 영어를 잘하지 못해 적응할 수 있을까 걱정을 많이 했지만 정말 재밌었고, 수의학적인 지식도 많이 얻을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OC로 참여한 이하윤 학생(충북대 예2, 현 IVSA 충북대FO)은 “처음 참여해보는 IVSA 행사에 진행요원으로 참가하게 되어 준비할 것도 많고 힘들었지만, 다양한 문화를 접해볼 수 있었고, 친목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알차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IVSA 한국챕터는 오는 8월 3일(월)부터 8월 7일(토)까지 서울대에서 IVSA 아시아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약 150명의 아시아 국가 수의학과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 오는 8월 3(월)부터 8월 7일(토)까지 서울대에서 약 150명 규모의 아시아 컨퍼런스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