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수의사회 지부 설립,대한수의사회 총회 통과


0
글자크기 설정
최대 작게
작게
보통
크게
최대 크게

2015kvma_general meeting

1989년 대전직할시 승격 이후 26년 만에 대전광역시수의사회가 대전충남수의사회에서 분리되어 별도 수의사회 지부가 된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 지부 설립 승인(안)이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통과된 것.

26일(목)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개최된 ‘2015년도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대전광역시수의사회 지부 설립’ 안건이 세 번째 안건으로 논의되어 만장일치 통과됐다.

그동안 대전시수의사회는 대전시가 광역시임에도 불구하고 별도의 수의사회 지부 없이 대전충남수의사회의 분회 형태로 존재했다.

하지만 ▲대전광역시를 제외한 서울특별시 및 5개 광역시에 모두 대한수의사회 지부가 설치되어 있다는 점 ▲대전시 회원의 90%가 반려동물 임상인 반면, 충남 회원의 70%가 대동물 임상으로 수의업무 차이가 크다는 점 ▲지난 2013년 2월, 세종시지부를 분리·발족 시킨 경험이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대전시 분회 분리 및 지부 설립’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 날 대한수의사회 정기총회에 앞서, 지난해 8월 대전시분회 회원 25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부 설립’ 찬반 조사 결과 응답자의 99.0%가 지부 설립을 찬성한 바 있으며, 2월 11일 대전충남수의사회 정기총회에서도 대전광역시지부 분리(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된 바 있다.

대전시지부가 설립되면 대한수의사회 지부는 총 18개(218개 분회)로 늘어난다.

(현재 대한수의사회 17개 지부 :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경기, 강원, 충북, 대전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군진, 세종)

한편, 대전충남수의사회는 대전시지부가 설립될 경우 기금 2500만원, 고정자산(토지·건물) 지분 1/3, 한수약품 주식 40%(780주)를 분할하기로 결정했다.

대전광역시수의사회 지부 설립,대한수의사회 총회 통과

Loading...
파일 업로드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