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인간극장` 반려동물 버전,반려동물극장 `단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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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zzak

KBS 인간극장의 반려동물 버전인 ‘단짝’이 정규 편성되어 방송중이다.

KBS2TV는 지난달 16~17일(월~화) 동안 ‘설 기획 연작 다큐 단짝’을 방영했다. 방송에서는 27살의 목장아가씨인 해경 씨를 늘 따라다니는 반려견 ‘매향이’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매향이는 3년 전, 해경 씨가 아버지의 대를 잇기 위해 목장 일을 시작했을 무렵부터 해경 씨를 졸졸 따라다녔으며, 지금은 새끼도 낳고 버젓이 남편까지 있는 아줌마 강아지가 됐지만 여전히 해경 씨만 따라다닌다. 해경 씨에게는 둘도 없는 친구지만, 해경 씨의 아버지에게는 골칫덩어리인 매향이의 이야기가 이틀 연속 방영되어 큰 호평을 받았다.

파일럿 방송이 성공하자 KBS 측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4부작 다큐프로그램으로 ‘단짝’을 정규 편성했다.

이에 따라 2월 23일(월)부터 ‘달려라 내사랑 말리’ 시리즈가 26일(목)까지 방영됐다.

달려라 내사랑 말리는 취미가 마라톤인 강기상 씨의 셋째 아들 ‘말리’에 대한 이야기다. 말리는 커버린 두 아들을 대신에 기상 씨와 늘 함께하고 마라톤 대회에도 함께 출전했다.

KBS 단짝 측은 “반려동물이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은 인생에 비하면 너무 짧지만, 선택할 수 없고 거부할 수 없고 벗어날 수도 없으며, 잘 나도 못 나도 끝까지 함께인 ‘가족’인 반려동물들이 사람에게 주는 기쁨과 행복은 너무 크다”며 “그들과 사람 사이의 우정, 믿음, 사랑 그리고 진한 휴머니티를 통해 우리가 돌아보고 회복해야 할 사랑에 대한 성찰의 계기를 만들고, 가족시청 시간대인 평일 저녁 대한민국 안방에 어떤 드라마보다 진하고 따뜻한 감동과 위안을 전하고자 한다”며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

`KBS 인간극장` 반려동물 버전,반려동물극장 `단짝`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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