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본격 건립 추진
2월 27일(금),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위원회 회의 개최
울산광역시에 전국 최초로 들어서는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울산시는 2월 27일(금) 울산시청 4층 다목적 회의실에서 ‘울산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위원회(위원장 장한연)’를 개최하고 ▲위촉장 전달 ▲반려동물 문화 동향 발표(이승진 울산시수의사회장)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 계획 발표 ▲문화센터 건립 방향 토의 ▲예상 후보지 현장 견학 등을 진행했다.
문화센터 건립위원 9명에는 이승진 회장, 최윤주 대구미래대학교 교수 등 3명의 수의사가 포함됐다.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은 민선 6기 김기현 울산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이며,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수의사회의 건의로 김기현 후보의 선거공약에 포함됐었다.
울산시는 오는 3월~6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과 후보지를 선정하고 지방재정투융자 심사, 실시설계 용역 등을 거쳐 오는 2016년 1월 착공에 들어가 2017년 12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72억 원 정도가 투입되며 부지 1만㎡, 건물 연면적(2동) 2000㎡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동물보호센터(유기동물) 및 입양봉사센터(1개동) ▲동물매개치료실 및 교육장(1개동) ▲동물놀이터, 훈련장, 주차장, 부대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유기동물 보호 및 분양 뿐만 아니라 보호자를 교육함으로써 유기 발생을 낮추는 역할을 맡게 된다.
울산시수의사회 이승진 회장은 “반려동물 문화센터 건립이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최종 부지선택이 이뤄지면 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최종적으로 반려동물 문화센터에서 반려동물을 이용한 행복지수에 기초한 정신적 복지를 시도하여 정책으로 만들어져 국민들이 반려동물과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세상을 꿈꾸어 본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