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7기 원태경 회장 선출
지역별 모임 활성화 통해 공방수 간의 결속력 다질 것
조영훈 기자 labeatz@dailyv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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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태경 수의사(충북 증평군청 근무)가 대한공중방역수의사협의회(이하 대공수협) 제7기 회장에 선출됐다.
대공수협은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통해 회장선거를 진행했으며, 이 투표에서 원태경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뽑았다.
대공수협은 당초 지난해 10월, 201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하려고 했으나 AI의 발생으로 총회를 미루다 결국 온라인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발했다.
원태경 회장은 2013년 2월 충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7기 공중방역수의사로 임관했으며, 수의대 재학시절 제18대 학생회장을 지냈다.
원태경 회장은 ▲공중방역수의사 복무여건 개선 ▲지역별 모임 지원 및 활성화 등 2가지 사항을 강조하며 “전임 박진수 회장님께서 대공수협의 기틀을 잘 닦아주셔서 활동의 원동력이 생긴 것 같다. 제 임기 때에는 내부적으로 지역별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해 결속력을 다지고, 외부적으로는 여러 협회와 교류함으로써 더욱 더 활동적인 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공수협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 회장 및 운영위원회 없이 운영되다가 2013년 10월 정기총회를 통해 6기 박진수 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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