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생태·환경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하나뿐인 지구’가 다시 한 번 강아지 공장(퍼피밀) 문제를 다룬다.
하나뿐인 지구 측은 지난 3월 13일 ‘강아지 공장을 아시나요?’편을 방영하고 퍼피밀의 실태를 소개했다.
해당 방송에서는 유명세를 탄 품종견들의 구매가 급증함과 동시에 이러한 수요를 맞추기 위해 퍼피밀의 모견이 강아지를 생산하고 결국 유기견 발생이 증가하는 악순환 고리를 소개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잔반사료와 뜬장, 발정 유도제와 같은 자가진료 등 동물학대의 온상인 불법 퍼피밀의 실태를 통해 펫샵에서의 반려동물 구입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는 평을 받았다.
후속편으로 방영 예정인 하나뿐인 지구 ‘강아지 공장에 갑니다’ 편에서는 불법 번식장을 직접 취재하고 그속에서 마주친 최악의 상황을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3월 13일 방송을 보고 찾아온 제보자 A씨의 제보에 따라 동물보호단체와 제작진이 직접 불법 번식장을 찾아 실태를 촬영했다.
EBS 측은 “국내 최초로 불법 강아지 공장을 급습하여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불법 강아지 공장의 충격적인 상황을 낱낱이 고발한다”고 밝혔다.
하나뿐인 지구 ‘강아지 공장에 갑니다’ 편은 오는 4월 10일 오후 8시 50분 방영될 예정이다. 방송 예고편은 EBS 홈페이지(바로가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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