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전라북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이하 전북 센터)에서 어린이 학생들을 초청해 일일 수의사 체험을 진행하였다.
전북센터가 주관하는 일일 수의사 체험은 전북대학교 익산 특성화캠퍼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4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참가하였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전 오후 각각 세 조로 학생들을 나누어 진행되었다. 먼저 전북 센터의 처치실과 방사선 실에 들러 야생 동물이 어떻게 부상을 입고 야생동물 구조센터로 구조되는지, 또 구조되었을 때 진행되는 진료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진기를 직접 사용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외에서 새집과 기념 뱃지를 만들어보고, 글라스 데코를 이용한 버드 세이버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을 마칠 땐 참여한 학생들에게 일일 수의사 체험 수료증을 수여하였다.
이 날 일일 행사 도우미로 참가한 본과 3학년 허민희 학생은 “올해까지 세 번째로 참여하게 된 어린이날 행사였는데 매번 참가 할 때마다 어린이들이 생각보다 야생동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놀랍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북 센터의 일일 수의사 체험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매년 어린이날 진행되고 있고, 전북 센터의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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